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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감자의 자질구레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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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디지털카메라 관련 게시판에 일산중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와서 화제(본인만 생각하는)다.
다른이 아니라 소위말하는 좀노는 친구들의 알몸졸업식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졸업식하는데 기분내려고 밀가루 뿌리고 계란던지는건 20년전(본인이졸업할때)에도 벌어졌던 일들이라 이해한다. 그 당시 졸업식에 참석했던 이모님의 곱디고운 한복에 계란을 맞은 사건이 생겼다.  던진녀석 학교뒤로 끌려가 소식을 알 수없게 됐지만...

각설하고 졸업식에 흥에겨워 이런 뿌리기 던지기하는것들은 좋지만 옷을 찢고 그상태에서 달리기나 벽에세워놓고 집단린치를 가하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옷을 왜 벗기는지 본인이 있는 가게에 오는 고등학생들에게 물어봤다. 한결같이 "예전에도 했으니깐 하는거다", "우리도 당했고 재미있다"라고 대답을 했다. 순간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 '게임이나 재미있게 해라'라고 말문을 닫았다.

솔직히 이다음에 어떻게 글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말라고 하면 안했을까? 과연 내가 그들에게 뭐라고 한들 그들에게는 지금 알몸 졸업식이 하나의 큰 행사이고 또 그행사를 재미있게 하지 못한다면 바로 위 선배들에게 혼이 나기 때문에 어떠한 조언도 그들에겐 들리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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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화제가 된 일산중학교 알몸 졸업식이라고 올라온 사진들>

이 형이 아니 아저씨가 개콘의 동혁이형 케릭터로 한마디만 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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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계란 던지는 건 이해해~ 졸업식의 기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요즘엔 간장 식용유까지 추가되서 던지더라...아주 화려해요 화려해~~ 아니 학교가 무슨 파전집이야? 거기 막걸리 추가됐어? 형이 어떻게 가서 파전하나 추가하면 너희들 후라이팬에 올라가서 접시에 나올꺼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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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잖아 내가 졸업식하는데 던지는거 가지고 뭐라하게 아니에요~~ 예전 어떤 학교에선 옷벗기는것도 모잘라 물속에 뛰어 들게까지했다던데
<너희가 아마존의 눈물에 조에족이야? 그렇게 벗고 활들고 나가서 원숭이 잡을수있어? 그럴꺼 아니잖아. 형이 뽀뚜루 하나 뚫어줘? 이거 아니잖아~~ 형도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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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웃긴건 내가 아무리봐도 중학생이던데 그날 전부 술집에서 뒷풀이했다면서? 위조 주민등록증으로?  참나~ 너희가 007이야? 위조하게?  형겜방 먹튀하는 애들 너희한테 부탁하면 너희가 찾아줄꺼야? 이거 아니잖아 너희들 개념부터 찾으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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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형이원하는 졸업식이란 말야 알몸졸업식 술먹는 졸업식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축하를 해주고 뭐 술한잔 먹을수 있다고는 하지만 위조를 하지 말라는거지 그래 사랑이 넘치잖아 사람들도 좋아해주잖아...형 쿨한 형이잖아 형 누구라고?>

아나고와 육사시미...

2009/08/17 14:05 | Posted by 감자모양구름
어제 패떳을 오랜만에 보다가 최수종과 김수로 대성 유재석이 갯장어를 잡으러 바다로 나가는 것을 보았다. 대성이 갯장어를 끌어 올리는 작업을 하는 도중 갯장어보다 약간 크기가 작은 장어가 한마리 올라왔다. 선장님이 "아나고"라고 말하자 일동. "아나고에요?"라고 선장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등장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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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아나고는 일본어로 anago[]라고 읽으며, 횟집이나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잘못된 단어이다. 아나고는 '붕장어'나 '바닷장어로'순화해서 써야한다. 물론 모르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중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오버랩됐다. 갑자기 얼마전 1박2일에서 한동안 회자되었던 '육사시미'라는 단어가 떠오른 것이다.
 <1박2일 육사시미 한국어 속의 일본어는 언어 조미료?><-보러가기

1박2일에서는 MC몽의 매니저인 이훈석씨가 육사시미라는 단어를 썼고, 패떳에서는 배에 타고 있는 모든사람이 아나고라는 말을 썼다.
 이 둘의 차이점이 있는가? 아니면 육사시미라는 단어가 아나고라는 단어보다 더 많이 써서 많은 블로거 기자들이 문제 제기를 했던 것인가?
솔직히 모르겠다. 어떤것은 그냥 넘어가고 어떤건 여기저기서 집중포화를 맞고 제작진까지 사과를 하고...

물론 1박2일 측에서는 '육사시미'라는 단어를 그대로 자막에 썻고 패떳에서는 '붕장어'로 바꿔 자막을 올렸다. 허나 자막보다 중요한것은 많은 사람들이 '아나고'와 '붕장어'를 쓰는 빈도가 '아나고'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본인 역시도 닭도리탕과 닭볶음탕중 닭도리탕을 더 많이 쓰긴하지만 바꿀 수 있는것은 바꿔야 하지않을까?  육사시미는 육회라고 부를 수 있지만, 우리나라 음식 중에 육회라는 것은 따로 있다. 육사시미는 양념을 안한 육회라고 부르기엔 대체단어로서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붕장어와 아나고는 다르다. 아나고라는 말대신 붕장어라는 말이 이미 있기때문이다. 그랬다면
자막에 아나고(x) 붕장어(0)라고 자막을 써줬다면 조금더 좋지 않을까 싶다.


패떳과 1박2일은 주말예능의 독보적인 존재들이다. 패떳은 기존 아이돌스타와 홍보를 하려는 연예인들 위주에서 이번회에는 최수종이라는 패떳멤버보다 연장자를 게스트로 모시는등 조금씩 시청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모습이 보여 보기 좋았다.


덧붙이는말 : 이건 강호동과 유재석을 비교하는것은 아니지만 같은 날 방송된 1박2일에서는 외국인 게스트가 닭도리탕이라는 말을 쓰자 MC는 닭볶음탕으로 정정하였다. 유재석은 계속 아나고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조금 안타까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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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문제제기하고 속칭 까려는 글로 올리고 싶었지만, 뒷감당을 감당 못할 것 같아.
그냥 두리뭉술하게 넘어 가고싶다.

태양의 노래 (Midnight Sun, 2006) 상편

2009/06/19 03:25 | Posted by 감자모양구름

 일주전 '남자의자격 - 눈물' 편에서는 남자가 눈물을 흘리는것이 이젠 어색하고 미련한것이아니라 남자도 눈물을 흘려야하고 또 울때는 울어야 한다고 했다.
고로 작년에 봤던 이 영화를 보고 금요일 밤부터 눈물좀 흘리시고 토요일부터는 상괘한 마음으로 주말을 즐겨보는것이 어떨까?

솔직히 나도 눈물이 많은 편이다. 어렸을땐 E.T보고 울고 나이먹고 실미도 보고 울고 ㅠㅠ 작년엔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혼자 꿍하니 속만 태우고 있다가 이 영화를 보게되었다.
결과는? 당연히 눈물이 주르륵...

 자 그럼 영화를 시작해 볼까? 내맘대로 영화보기 스타트!




 한적한 새벽 해안가마을. 정적을 깨고 멀리서 오토바이한대가 달려온다. 그리고 그 오토바이를 보고 있는 한 소녀.
소녀는 한참이나 그 오토바이를 바라보다가 이내 창을 닫는다.




 해가 지고 어스르한 저녁 주인공 소녀는 일어나집을 나서 사람이없는 역앞으로 기타를 들고 나간다.
여기서 우리는 소녀의 병이 XP(색소성 건피증)라는 것을 알게된다.
소녀는 초를 켜고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른다 니가 즐겨듣던 그노래~♪(이건 아니다 -,,-;쏘뤼)
만일 한국 이였다면? 주인공은 집시법 위반으로 잡혀갔을 터이다.




우리의 주인공 옆에는 학교 떙땡이의 달인 친구가 놀러와서 그 둘은 밤에 다시 역앞으로 나가 노래를 부른다. 때마침 지나가는 소년. 주인공(카오루)은 멍때리면서 소년을 바라본다.




그리고 소년의 뒤를 밟기 시작한다. 그리고 소년이 멈췄을때 초속 23미터 985헥토파스칼의 속도로 소년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상대 말못하게하고 나혼자 말하기신공'을 발휘 하지만 달인친구의 방해로 곧 무산되고 만다.




 그리고 친구를 사주해 소년의 뒷조사를 실시 개인정보를 알아낸다. 그날 밤 야밤에 버스정류장에서 소년(코지)을 만나 에프터 신청을 받게 된다.

그리고 며칠뒤 방학을 맞이한 코지는 카오루의 공연을 보러 역앞에 가지만 역앞에는 다이나마이트 야마자키의 공연으로 인해 공연을 못하게 된다. 어쩔수 없이 시내까지 나가 광장에서 노래를 부른다. 코지는 카오루의 노래가사중 (I Want to fly well)을듣고 그녀가 (날고싶다=날라리) 선수임을 눈치 챈다.






공연이 끝난뒤 둘만의 뒷풀이 자리에서 코지는 '스타가 되고싶으면 연락해'라며 한민관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대학교 1학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처럼 자기 자신을 어색하게 소개한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시, 점차 날이 밝아 오고 카오루는 올나이트한 죄책감에 집으로뛰어가는데....




하지만 카오루는 미네랄 부족으로 노발업 상태라 햇볕에 노출되고 뒤따라온 코지는 남의 귀한딸 외박시킨 죄로 달인친구에게 귓방망이를 맞고, 카오루는 햇볕을 쬐면 죽는 말을 듣고 영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충격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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